햄버거를 먹었는데 햄버거 영수증에 내 학교가 써져있고 같이 먹은 지인은 다른학교가 써져있었어 알고보니 그 지인은 다른학교 출신이고 수업은 우리학교에서 듣기로 되어있었대 그래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다 갑자기 제주도를 같이 갔는데 처음 코스로 같이 절에 갔더니 내가 아끼던 옷이 여러가지 색으로 뒤덮였고 지워지지도 않았어 그리고 그 지인이 알고보니 동성애자였어 그걸 갑자기 왜 알게되었지? 심지어 친구도 꿈에 있었는데 되려 그 사실을 이제 알았냐며 날 타박했지 근데 오히려 좋았어 이젠 대놓고 좋아해도 이상하지 않겠구나 해서 뭔가 더 친해진 느낌도 받고 기뻤어 이런저런 얘기를 더 하다가 이제 차를 타고 집에 가기로 했는데 길이 너무 구불구불하고 차도 많아서 지인이 운전 하는데 커브가 심한 길을 가다가 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