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ice to everyone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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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나머지 36

지상이래 가장 완벽한 텀블러, 오왈라 프리십

내가 몇 년 동안 찾아다닌 것이 있어.. 그건 바로 지상이래 가장 완벽한 텀블러. 그 조건이 뭐냐면 1. 새지 않을 것 :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새면 곤란함 2. 600~700ml 사이 용량 : 그동안 집에서 1L 머그텀블러를 사용하다 보니 이 정도 용량이면 충분함! 용량 적으면 계속 물 떠다녀야 해.. 3. 들고 다니기 용이할 것 : 손잡이가 있으면 좋겠지만, 걸어 다니며 ‘수직으로’ 갖고 다니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임 4. 빨대 사용 가능 : 용량이 좀 크다 보니, 들고 마시면 제법 무거움. 근데 양보 가능한 영역이었음 5. ***중요) 보냉작용 : 찬물 러버. 겨울에도 냉수파.(tmi: 샤워는 온수로 함) 요즘 건강을 위해 정수도 마시지만 하여튼 미지근한 물은 뭐 마시다 뱉은 물이여? 냉수..

그 외 나머지 2024.05.05

ㄴㅏ는 가끔..

ㄴㅏ는 가끔.. 어린이 동요를 듣는ㄷㅏ.. 이런 내가 밉지 않ㄷㅏ 주로 과제나 공부할 때 노래가 질리면 늘 라이브로 스트리밍 중인 어린이 동요 유튜브 계정으로 들어간다. 영어 동요라 정말 간단한 리스닝이 되니깐 왠지 어린이가 된 기분이고 늘 밝은 분위기에 교육적인 내용(이제 이를 닦으러 가자~ 두 손엔 손가락이 몇 개일까? 세어보자~~ 등등)이 있어서 분위기가 처지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아동용이라 소형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인디 공부 중이라면 오히려 딴 짓 못해서 좋다.오늘도 듣다가 해피해피 고양이 송이 들려서 놀랐다. 제목보고 긴가민가 했는데 진짜 그 원음의 해피해피가 들렸다. 이왜진?인 느낌 https://youtu.be/ufbOHl1mmYk여기 1분 쯤에 있다.

그 외 나머지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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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UNIT n " " 내 답변: 책의 답변: -1 우리 친해. : we are close. : we're close. -2. 솔직히 말해./ 똑바로 말해. : Tell me honestly. : Say it straight -3. 간단하게 말하면, / 요약하면, : ? : Long story short, -4. 나 뒤끝 있어. / 악감정 있어. : I have ... : I hold a grudge *grudge: 악감정 -5. 이해하고 있어? : Are you following me? : Are you following? -6. 잠깐만 기다려봐. : Hold on, Just one second : Hold on. -7. 배고파 죽겠어. : I am starving. : I'm starving...

그 외 나머지 2023.02.15

공식적인 이별 선언

나의로지텍키보드 이젠공식적으로이별합니다 이젠정말보내줄때가된것같습니다 제가사용하는휴대용블루투스키보드는충격에매우약합니다 주의했어야했는데,저도모르게떨어트리는바람에키가몇개빠졌습니다 더욱자세히말하면키를받치는플라스틱조각이깨지는바람에더이상덜그덕거리며눌리지않습니다 몇개는깨지기도했습니다 저는맹세코높은곳에서떨어트렸던적이없습니다 아주충격에약합니다 같은이유로스페이스바도빠졌기때문에스페이스를쓰지않고입력중입니다 불행중다행인건글자와숫자는살아있습니다 그리고사진에서보다시피쉬프트키도한쪽이빠져있습니다 사실진작에바꿨어야했는데미련이남아불편함을감수하며계속사용했던것같습니다 로지텍물건중에서버린것이없기때문이죠 일찍이별하지못한건제마음의미련일수도있습니다 하지만이젠보내려합니다 블루투스키보드로쓰는마지막일기 좋은플라스틱이되렴 안녕

그 외 나머지 2023.02.02

간만에 일기

요즘 일상은 즐겁다. 역시 적절한 타이밍에 쉬어줘야 활기를 되찾는다. 요즘 구매한 것들을 자랑해야지 내가 전자기기 액세서리가 필요할 때 애용하는 브랜드 중에 하난데 나의 니즈를 정확히 맞춘 제품이다. 집에서 사용할 땐 덮개가 너무 불편해서 케이스를 벗기고 다녔었는데 이건 덮개 탈부착식이라 좋았고 아이패드 뒷모습이 보이는 걸 갖고 싶었고 보호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완벽한 삼박자로 팔았던 것이었다… 나 같은 사람이 꽤 있었나 보다. 그리고 그리고 에어팟2를 샀다. 각인을 꼭 !! 하고 싶었어 각인을 하면 정말 내 거인 것 같고 오랜 고민 끝에 내 성을 썼다. 평소 에어팟은 오늘내일하셔서 보내드렸고.. 물론 팔았지만 ㅎ ㅎ 솔직히 내 거 쓰는 사람은 이득이라고 생각해.. 진짜 깔끔하게 쓰는 사람 중에 ..

그 외 나머지 2023.01.23

기계과의 명예를 건 산타 해체

줄타는 산타를 보았다. 귀엽다. 사진도 같이 찍었다. 수직공간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이라니.. 안 살수가 없었다. 그래서 샀다. 중국산 치곤 가격대비 괜찮았다. 뒤를 보고 바지를 벗기면 건전지를 넣는 곳이 나온다. 이렇게 근데 문제는..매우 시끄러웠다. 캐롤이 싸구려 스피커에 억지로 크게 나오니 음질이 다 찢어지고 갈라져서 듣기 힘들었다. 그래서 전선을 끊기로 했다. 일단 분해할 곳을 찾아본다.. 나사가 어디 있을까 찾았다. 4곳 모두 풀었어야했는데 두 곳은 너무 안 풀려서 그냥 아래만 풀고 살짝 들어보았다. 저 작은 동그라미가 스피커같은데.. 이렇게 봐서는 어느 선이 연결되어있는지 모르겠다. 다각도로 봐야한다. 어떤 선을 잘라야 시한폭탄이 멈출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흰 선만 달라서 왠지 저거인 것 같..

그 외 나머지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