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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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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남않

9월 대충 일기

개빠 2021. 9. 24. 23:12

생각 해보면 9월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놋북 사용 1주년 기념 포맷을 하고 zoom을 다시 깔았는데

ㅋㅋㅋ어이없어

갑자기 녹색인간이 됐고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없어서 화질도 이모양

잘 쓰고있던 컨트롤 키가 빠졌다.
이게 다 9월 1일에 일어난 일..

요새 친구 따라서 테일즈런너 하는데.. 하필 컨트롤키가 빠졌어ㅋㅋㅋㅋㅋ
뭐 어떡해.,, 새로 샀음
예정에 없던 5만원 뜯기고 온 제품은 바로바로

인터파크에서 삼

CK-87!
구글에 검색하면 쇼핑 링크밖에 안 나오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인플루언서들이 광고만 한다.
개열받는다.
그래서 유튜브 열심히 뒤져보고 산 것.

하늘색

색깔 넘 이쁘고 귀엽더라 ㅎㅎ

근데 저 키보드가 이전 꺼보다 커서 원래 놓던 자리에 안 들어갔어
그럼 또 어떡해! 어쩔수 없이 받침대를 사야겠지?

그래서 샀다. 근데 이거 사는데 은근 오래걸림
왜냐면 놋북을 사용해서 놋북의 길이를 받쳐줄 제품이 별로 없더라고..
열심히 서치해서 산 건 이거. 은근 내 책상이랑 컬러 맞아서 좋다. 가격은 17500원.

저 왼쪽 시계는 이케아껀데 너무 만족스러움 단돈 1500원

어쨌든 풀세팅 하니까 기분이 좋더라

그리거 요즘 해가 늦어져서 알바 출근 할때쯤엔 이렇게  하늘이 예뻐지는데
괜히 일몰 보는 것 같고 바다에서 이런 하늘 보고싶어진다.

그렇게 시간 지나서 이미 블로그에 썼었던 오케스트라도 가고 이때 내가 더블베이스보다 첼로 소리를 좋아하는구나라고 느꼈다
그리고 문태국 님 너무 멋있어서 공연 끝나고 인스타 바로 찾아보고 그랬다! 다담주에 다른 공연 가는데 이때만큼 재밌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갑자기 닥터스트레인지 마지막 내용이 기억 안 나서 다시 한 번 보고. 도르마무!

옛날통닭 순살 양념치킨

친구랑 드라이브 하면서 같이 알바 했었던 가게에서 치킨도 먹고,

사라다같은st

사장님이 샐러드도 서비스로 해주심
이 양배추 샐러드 너무 오랜만이어서 좋았어

CCTV 엄청많아

그리고 무인 편의점도 처음 가봤다. 카드 찍어야 들어갈 수 있더라!! 신기해

그리고 그 담날은 생일기념해서 같이 만나서 밥 먹고 스벅 갔는데 세상에...

1912!

너 무 예 뻐
이거 당~연히 다 나갔을 줄 알고 그냥 혹시나해서 파트너 분께 여쭤봤는데
남아있더라.. 너무 행복했어

첫 키카드

근데 별안간 예상도 못했던 카드 값 3만원 + 충전 값 2만원 해서 오만원이 털렸는데
뭐.. HBD to me 선물로 ~ 암튼 샀엉~

그리고 정말 상상도 못하게 케이크를 받아서 ㅠㅠㅠ 아직도 고마워❤️

컨셉맞다고

혼자 생일을 맞이하는 슬픈 사람 컨셉샷도 찍어봤다.
컨셉이라고


그리고 며칠 있다가 친구들한테 돈가스 먹자고!!불러내서 같이 놀았음. 이정도면 먹는 일기 아닌지

글고 한참 돌아다니다 설빙 갔다.

칙촉어쩌구 빙수

그리고 목 말랐는데 생각없이 이거 시켜버려서 약간 망했어.. 많이 남겼다

그리고 아울렛에서 기본 스웨트셔츠 두 벌 샀다 하늘색이랑 검은색 ㅎㅎ
검은색 옷은 귀신같이 많으면서 검은색 맨투맨은 하나도 없더라
어 쩔 수 없이 산거임 어 쩔 수 없이

그리고 다이소에 정상적인!!액자가 들어와서 협탁도 꾸몄어

오른쪽은 큐디스 자바라거치대

벽에 쓸쓸히 붙어있던 포스터는 액자에 껴서 잘 있다.


아직 9월이 끝난 것도 아니고
29일엔 부산도 가서 미리 써보는 9월 대충일기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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