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는 너무 바빴었다.
요약하자면 수목금동안 오전 8시에 일어나서 나가고 익일 12시 30분에 집에 들어왔다.
10~16시 학교 18~23:30 알바의 일정으로 인해..
또한 학교의 에어컨이 파워냉방이라 코감기 얻고 코막혀 인간으로 살아오고 있다. 입으로 숨숴숨숴
카페 알바 넘나 잼나는데 아직 교육 단계라 민폐 될까 봐 긴장해서 넘 힘듦🥶
그래도 행복은 가까이 있으니..

드뎌 주문제작했던 패브릭 포스터가 도착하고 바로 설치했다. 행복+1 저게 뭐냐면 최근에 쏘아 올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인데 카리나 성운이라고 용골자리 성운이다. 저 NGC는 거리
허블 망원경보다 훨씬 자세하고 섬세해서 흥미로웠다. 우주에 관해 지식이 전무한 내가 이렇게 흥미로운데 천체학자들은 갑자기 연구 거리가 와다다 쏟아졌으니 신기할 듯
크기도 68x100인데 삼만 원밖에 안 함!! 물론 비슷한 사이즈의 포스터는 만원 중후 반대지만 저건 주문제작이니깐!!! 패브릭 포스터는 영필마트 추천.. 우주라서 퀄리티 기대 안 했는데 원본과 정말 흡사해서 감동받았다ㅠ
근데 저 고리를 포스터 위치에 맞추느라 뗐더니 고리가 접착력을 상실해서 문구점 가서 양면테이프 구입하고(이때부터 더웠음) 규격에 맞게 자르고 수평하게 맞추느라 뗐다 붙였다 생쇼해서 너무 더웠다.
극고 혜원이가 코스트코 피자 사다 줘서 열심히 소분하고 냉동실에 얼려놨다 ㅎㅎ 개nice 행복 +1

주문제작 맡긴 건데 판매자분이 저 카리나 네뷸라랑 우주라고 써놓으신 게 넘 웃겼음ㅋㅋㅋㅋ ㄱㅇㅇ

글고 지연이가 깜.선(깜짝선물)로 마우스 패드 선물해줘서 마침 학교 강의 들을 때 유용하게 쓰는 중ㅎ 감사합니다.
좌우대칭이 인상적인 시바패드. 고맙시바(욕 아님) 행복+1
일요일에 슈퍼위크를 마치고 저녁에 ㅅㅁ이를 만나서 카페 갔다가 같.저하고 icecream사서 집에서 먹었땅.. 재밌었땅.. 근데 집 가기 너무너무너ㅁ 싫어서 숙박도 함ㅎ 역이랑 성민이 집이 가까워서 오히려 좋아. 행복+1

숙박하는 김에 같이 치맥 조지고 (중딩은 치콜조짐) 치킨 먹으면서 갑자기 지구 온난화 얘기 미래 얘기 전망 얘기하고 또 얼마를 받으면 머리를 삭발할 수 있는지도 얘기했다. 대충 개소리했다는 뜻
근ㄱ데 옷을 막 입는 걸 입고 와서 입고 학교 가기 싫었는데 옷도 빌려줬다.. 이 집 서비스 좋네요. 재방문 의사(not doctor) 있습니다. 오늘 반납하러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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