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ice to everyone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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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일기장

운명처럼 아니면 우연처럼

개빠 2022. 7. 20. 00:28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

그다음 가사 모름

 

어쨌든.. 개노잼 일상을 오랜만에 써보도록 한다.

나도 배운 사람들처럼 문단을 나눠서 멋들어지게 써보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쓰는 사람들은 배웠기에 자연스럽게 그런 문장이 나오는 거고 난 덜 배웠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임 반박 시 니말맞음

 

아 요새 대창 먹방에 빠졌다. 대창을 최근에 먹어봐서 그 맛을 알아버렸다. 고소하긴 하지만 너무 기름이 많아서 뭔가 인상 써지는 맛. 근데 그걸 맛있게 많이 먹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기묘해서 자꾸만 보게 된다. 보면서 먹고 싶진 않지만 신기하고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도 든다.

 

 

어쨌든 일기 시작은 초밥

초밥이 좋아

친구랑 토르 보고 지하에 트레이더스 갔다가 점심으로 같이 먹었다. 트레이더스 초밥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넘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싶다. 아 침나온다. 차에서 먹으려했는데 푸드코트가 다시 열려서 거기서 머금

 

 

유진이한테 받은 줄리 사진.. 줄리는 왜 이렇게 귀엽지? 진짜 고양이중에 머리 제일 작다. 덩치에 비해 발이 조그맣다. 넘 작고 귀여운데 뚱뚱햐서 걸어 다닐 때 웃김

 

 

구글링 하다가 찾은 사진 ㅠㅠ 던피 집안의 든든한 둘째 귀요미 알렉스 혹은 앨릭스 넘 귀여워 저 당당한 표정.. 저장 안 할 수x

 

 

아 그리고 ㅇㅋㅅㅌㄹ도 보러 갔다. 저거 5월에 예매한 건데 까먹었었음.. 원래 예매하면 캘린더에 적어놔서 기억하는데 저것만 안 해놔서 잊고 살다가 전 날에 관람일 D-1! 이라면서 문자 오길래 깜짝 놀랐다. 오히려 좋아;; 오랜만에 서울시향이라 더더더 좋았다. 근데 왜 인터파크로 예매했지? 서울시향 티켓이 더 예쁜데... 5월에 무엇을 했는가

 

 

믿고 보는 오스모 벤스케~~!!~ 근데 단원들이 좀 바뀐 것 같다. 기분 탓인가

 

 

 

이거 최애 짤.. 왠지 샴고양이일 것 같아 저 진실된 스페이스바랑 야옹이라고 하는 것도 넘 웃기고 마음이 따뜻해져

 

 

그리고 알바 감

사장님이 두고 가신 이어폰 찾으셔서 사진 찍어 보내드리느라 갤러리에 있었다. 저 골전도 이어폰 개비싸더라.. 애프터샥.,, 언젠가 갖고 말 테야

 

 

그리고 고왱이.. 죽은 듯이 자는 걸로 유명한 앤 데 명지가 일할 때 어떤 손님이 쟤 죽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그래서 진짜 개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살아있습니다./....

 

코너랑 행크

그리고 요즘 재밌게 한 게임!!!!!!!! 6년이 지난 이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희대의 명작

둘의 관계가 너무 좋다. 솔직히 쟤네 때문에 게임하는 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왼쪽 애가 로봇이고 오른쪽 애는 사람인데 행크가 저런 로봇들을 엄청 싫어함 근데 수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붙어 다니면서 코너는 사람다운 법을 배우고 행크는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게 눈물 포인트다.... 아 더 해야 돼 아직 좀 남았어

 

 

식사하는데 자꾸 딴지 걸어서 인상 쓰는 행크

 

 

대타할 때 찍었던 애들

고양이가 많이 잔다는 건 알았지만 그걸 체감했던 날.. 뭔 자도 자도 계속 자냐

 

 

또 고양이? 오랜만에 만나서 집에 놀러 갔는데 이 미모 여전하다. 중년 고양인데 왜 이렇게 아기 같아?

 

 

"잘생긴 애는 그림자도 잘생겼다."

 

 

사진 서순이 잘못됐지만 놀았을 때 점심 먹고 2차로 뿌순 아이스크림

내 기프티콘 쓰는 건데 친구가 자꾸 민초 먹겠다고 협박해서 레인보우 샤베트로 합의 봄.. 진짜 민초파들 무섭다.

아 저 베라 숟가락 디자인 바뀌었더라.. 예전 꺼가 더 야무진데 아쉽.. 좀 더 깔끔하긴 해

 

 

잘난 이목구비 감상

 

 

 

야 이거 메모해라 도미노 알바생이 추천하는 포테이토 피자 팁인데 원래도 맛있는 게 얼마나 맛있어질까 두근되..

근데 저 정도면 그냥 두 판 토핑 합친 거랑 비슷할 듯?? 오히려 좋아.

 

 

아파서 받은 선물 ~!!~~!*^^* 이제 중딩라이팅은 익숙해져 버렸다.

근데 진짜 아바라가 너무넘누먼뭔뭠너ㅜ 마시고 싶어서 아바라마심.. 

괜히 유자차를 준 게 아닌데 ㄹㅇㅋㅋ

 

 

 

이거 학교에서 몇 명 뽑아서 따로 본시험인데 딴 거 하다가 시험 끝나기 20분 전에 부랴부랴 킴;;

호다다닥 풀고 하 좃댓다 이거 재시험인데 이번에도 논 패스 각이다... 나 어쩌지 이러다 평가과정 떨어지겠다 조졌다.. 이러고 우울했었는데

담날 채점 결과 55점이고 살펴보니까

저거 베르누이만 보고 후다닥 적은 거라 정답 인정될 것 같아서 교수님한테 저 사진 보내고 정답처리해달라고 간곡한 문자를 전송함...... 근데 씹혔길래 한숨 쉈는데 정답처리 됏떠라 0.<~~ 럭키걸~

20분 만에 20문제 풀어서 60점 넘긴 사람이 있다? 그게 나야 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희히 내 12만 5천 원이 왔다는 소식

그동안 애플워치 스트랩 하나도 안 사고 열심히 살아온 결과다../. 근데 가격이 저게 맞냐 ㄹㅇ

 

어쨌든 3주 정도 기다려서 받음

 

 

포장지 하나는 기가 막히게 설레게 해. 그게 택배 운송장 스티커 일지라도.

 

 

이게 쩰루 설렘

 

 

선물 메시지 쓸 수 있길래 나에게 썼다. 근데 저렇게 작게 올줄야

 

 

머라머라 써져있는데 대충 읽으니까 아프로퓨처리즘????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뭐 여러세대에 걸친 차별에서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 경의를 표하는.. 뭐 공동체.. 믿음.. 평등한 세계.. 어쩌고를 상징한다. 범아프리카기의 색상을 모티브로 한답니다. 제 짧은 영어는 여기까집니다...

 

 

페이스까지 깔맞춤으로 해야 국룰

이 브레이드 솔로 루프가 넘 갖고싶었다긔ㅠㅜㅠ

지금 좀 새거 냄새가 나서 내버려두고 있음

이제 내 영혼의 스트랩이다.

 

 

저녁 먹고 루미큐브 하는 게 루틴이 됐는데 이 사람 닉네임 보고 빵터졌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본인은 빨리 안 냄.. 내로남불 심하신 분

 

내일은 민희연즈 보러 간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