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로 떠납니다.
부산에 사는 언니와 일 년 만에 만나기 위해 여행지를 정하다가 일본, 베트남, 태국 등등을 말하면서 항공권을 보다.. 둘이서 첫 여행에 해외는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고 제주에서 만나기로 했다.

공항에만 오면 목이 말라
500ml를 세 입에 나눠마시고 탑승하러 갔지요

버스 타고 이동해서 이렇게 푸른 하늘 비행기샷을 찍을 수 있었다.
근데 난 혼자 가고, 옆자리는 여행이 신난 친구들이 있어서 난 홀로 고독하게 미리 다운로드해놓은 클래식을 들으며 잠에 들었다.
한 시간 후

도착도 버스
내리자마자 제주바람이 날 맞이해 주는데 정말 제주에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음

집에 가시는.. 군요?



언니보다 20분 일찍 도착해서 걸으면서 사진 찍었다
저때가 유일하게 맑았던 순간이었어
그리고 만나서 차를 빌리고.. 원래 가려던 가게가 갑자기 휴업을 해서 근처로 갔다.

스포: 그냥 아는 맛
오뎅국물+사골국물에 수육을 얹은 국수맛
맛없진 않았고..
중간에 차 빼달라고 해서 후다닥 간다음 유료주차장에 댔는데
언니가 안 먹고 기다려줬어.......... 국수였는데 넘 감동
그리고 "그" 장소로 갔습니다.

제주도 가면 꼭 찍는다는 그 장소의 소품샵에 갔다.

근데 뭐.. 없었음
d 돌 사고 싶었는데 청소하기 힘들 것 같아서 안 샀다.

10시 10분 아녔는데 절케 해놨음
아시나요? 판매하는 시계는 모두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 장소에서 사진도 찍었지요

근데 첫째 날은 시간이 조금 촉박해서 원래 가려던 카페 시간이 애매해서 안 가고
해안도로 쭉 따라서 가는데 다이소가 있길래 해안도로에 주차하고 바다 구경했다.

근데..

생각보다 이쁨
약간 헤어질 결심 느낌

진짜 우연히 알게 된 다코야키 가게 있어서 체크인하러 가기 전에 갔다.
난 저 때 주차자리가 너무 없어서 빙글빙글 돌고 언니가 대신 사진 찍어줬다..
최고


핰핰
아 다시 봐도 맛있겠다

글구 제주시내에 있는 호텔 등장

날 맞이해 주는 슈슉이

와 근데 호텔이 생각보다 진~~짜 좋았다
6만 원대에 정말 깔끔하고 가격대비 넓은 호텔이었음
최고~

아 진짜 저 청양고추가 대박 ㅜㅜ
침 나와 다시 또 먹고 싶어
글고 원래 계획이 감성 피자집에서 맥주랑 마시려 했는데 막상 호텔 오니 둘 다 귀찮아서 배달시켰음ㅎ


와 진짜 이것도 맛있었어........... 근데 배불러서 남김
슬프다

이거 d에서 랜덤박스로 미니어처 랜덤의자 있어서 샀는데
둘 다 질감이 달랐따
검은색은 모직이 아녔어
~다음 날~

나갈 준비 다 하고... 호텔 인포에서 인스타그램 이벤트 하길래 "소정의 상품"이 뭔지 궁금해서 열심히 찍어 올렸다.
근데 머선 앰플 기념품이었어
ㄱ-

호텔에 있던 빵집
샌드위치가 맛있어 보여서 샀는데 와 진짜ㅜㅜ 먹길 너무너무 잘했다.
맛있고 덕분에 스누피가든 돌면서 배가 안 고팠다.
우연히 산 게 하드캐리

비자림 콜드브루..
정말 최고의 맛..............
또 먹고 싶어 정말로 ㅜㅜ

오예~

스누피 그냥 네 컷 만화 그리고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역사 깊고 잘 만들어졌더라..
글고 여기 너무 잘 꾸며놔서 진짜 잼났음ㅋㅋㅋ 사진 아주 많다.

비글은 귀여워

어디 보면서 웃는 거지,,?

이건 정말 사진 안 찍고 못 참는스팟

전설의 명반이 나왔었따
저 편이 정말 유명하다던데
아직도 안 봤어



이 포스터 맘에 든다...


갠적으로 밖이 더 좋았다.
당연함

와 진짜 실제로 이렇게 보니깐 넘 좋았다.
넘나 즐거웠음



진짜 넘 귀여워
신난 제가.. 보이시나요?



왠지 제주 같아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명장소에서 사진 찍기
이제 점심 ㄱㄱ

다 보고 오니깐 세시였는데 점심 먹으러 온 곳
여기 한식집인데 올드팝 재즈 나옴.. 최고

갑자기 언니가 중요한 전호ㅏ 와서 안 먹고 있었는데
컨셉으로 찍은 사진
ㅋㅋㅋ 그러고 먹었다. 근데 알고 보니 우영우 촬영지였음 ㄴㅇㄱ

그리고 근처 까눌레가 맛있다는 카페 도착

클래식이랑 재즈 바이닐이 많은 카페

저렇게 쌓일 정도로 모아보고 싶다.
취미가 멋진 듯

그리고 와인 사러 갔는데
비바람 불어서 작은 우산으로 둘이 쓰고 겨우 갔다 ㅋㅋㅋ

짜잔 2일 차 숙소
이번엔 시골로 예약했다

뭐야 이 튀김은? 했는데 말미잘이었다.
저녁 포장하러 고고

하기 전에 초코를 직접 만드는 가게에 가서 설명 듣고 구경하다 왔다.
캬라멜이 유명했는데 그거보단 그냥 초코가 더 맛있었음

저녁
둘 다 배가 안 고파서 그냥 탄수화물 조합으로 먹었다.

아니 이거.. 첨엔 소주 냄새나서 경계했는데 그냥 새콤한 와인이었다. 근데 두 번은 안 마실 맛


술이랑 까눌레 먹고
750ml인데 넘 많아서 남김
~다음 날~

진짜 제주도느낌 나게 맑고 좋아서 나와서 사진 몇 장 찍고 밥 먹으러 ㄱㄱ

존맛3
저 고등어가 옵션인데 넘 빠삭하고 맛났다.
갠적으로 죽이 더 맛있었음
그리고 성산일출봉 가려는데 숙소에 와인을 두고 온 게 생각났고..

다시 간 김에 사진 찍기

그리규 들른 소품샵 앞에 꽃이 예쁘게 펴서 사진 찍다가
언니가 유재석 강아지풀처럼 포즈 해보래서
최대한 안 닿게.. 한 결과
이제 일출봉 ㄱㄱ

무료코스랑 유료코스 있는데
정상 보고 싶어서 유료코스에 갔다.

언니 힘들어서 쉬는데
난 앉으면 더 힘들 것 같아서 서있다가 찍힌 사진
그렇게 한참을 오르고..

정상 도착
날이 맑았다면 훨씬 예뻤을 듯
비수기에 온 거치곤 좋았다

쑥떡 그 메뉴를 마셨는데
음.. ^^ 별로였음
난 비자림 콜드브루가 더 좋았다
저 케이크는 맛났어

그리고 간 카페 웨이팅이 있어서 바다 귀경 후 들어갔다.

카페 컨셉에 맞춰서 엄청 조용했음
저 티가 진차 맛났다.

이건.. 우리 동네 땅콩크림라떼랑 맛 똑같다
^^ 기념품샵 기기

하 이때가 10일이었는데…
젠장
결국 그냥 동문시장으로 갔음

저 가운데도 살 수 있나요?
그렇게 오메기떡과 다른 걸 사고
시간이 되어 공항에 갔다.

안녕 제주도..
집 갈 때 개힘들었음ㅠㅠ
짐이 넘 많아서ㅋㅋㅋ

기념품샵에서 산 거 전시하고

이건 낱개로 하나 따로 넣었었는데 납작 오메기가 됐다.
그리고 다음날은 계속 잤다고만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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