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드디어 샀다 이얏호
원래는로지텍k380을 사려고 했는데 분명 2만원 초반대라고 들어서 사려고 마음을 먹었건만.
입소문을 타서 결국 3만 5천원에 이르게 되어있지 않던가.
그런 돈 주고 살 마음은 없어 벼르던 중, 생각보다 싼 블루투스 키보드가 많다는 정보를 얻어 찾아보고 찾아보다가 만사천원에 하나 주문했다. 이름은 cosy사의 '멀티페어링 미니 블루투스 키보드'.
행복해서 자꾸만 치게된다. 지금도 이 키보드로 쓰고있음 히히
타격감은 일반 노트북보다 더 얇은 느낌이고 소음은 독서실에서 쓰면 안되는 정도이다.
근데 애초에 독서실에서 쓸 수 있는 키보드는 없다고 생각한다. 애플의 터치 마우스도 아니고..
하튼 인식 속도도 빠릿빠릿하고 너무 좋다.
요새 컴퓨터를 안 해서 키보드 타자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마음이 빨라서 손이 속도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 백스페이스를 계속 누르게 된다. 익숙해지면 천천히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