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목이 이거지?
왜냐하면 1월은 매우 즐거웠기 때문이지😉
방학은 정말 좋은 것이다.. 행복해
아 그리고 새해 첫 곡은 올해엔 꼭 나가서 살고싶어서 ’내가 제일 잘나가‘를 들었어
꼭 나가살아볼게~
글구 1월 1일에 뭘 했는지 ㄱ(기억)이 안 나.. 집에서 그냥 쉰듯?
진짜는 2일부터다.. 왜냠은 내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3일 오전 7시 비행기라 우리집에서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2일에 오빠 집에서 자기로 하고!! 일찍 서울 가서 남친 친구와 오랜만에 놀기로 함

스케이트 중독은 목동 아이스링크장을 갑니다
그와중에 오빠 친구는 자기 넘어질 것 같다고 트레이닝 바지도 챙겨옴 ㅜㅜ 궤웃겨 (그리고 진짜 넘어짐) 준비성 철저한 남자 어떤데
요상하고 웃긴 포즈 많이 찍었는데 여기엔 공개할 수 없다..
글고 두끼 갔는데 처음으로 볶음밥도 먹었다!!!!아쉽지만 사진은 없음 ㅜㅜ
글고 오빠 집에 갔는데 어머님께서 날짜를 착각하셔가지고 내가 오는줄 모르셨다(!) 오빠가 집 들어가기 전에 전화드렸는데 그냥 집 도착하기 전에 전화한 아들 됨
두끼에서 잼민이마냥 배터지게 먹고와서 저녁은 패스하고 방에서 놀다가 일찍 자고..

너무 졸린 와중에 공항에 두 시간 일찍 도착했고, 받을 면세 픽업품도 있었는데 출국 게이트에 사람이 미친듯이 많아서 픽업도 못하고 제시간에 타서,, 여행 내내 창백한 입술로 다녔다. 당연히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여분을 안 챙김 (…)
우리는 시티 아래 휴양지에서 1박 후 시티에서 2박이라 바로 공항에서 휴양지가는 밴을 타고 갔다


저 나무 꺾인 거 보임? 바람이 진짜 엄청 불었어,,
우리 둘 다 사람 많은 거 싫어하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사람이 없어서 뭔가 기묘했음 근데 바람 엄청 불어서 없을만도 ,,
글구 딱 프렌차이즈 밀크티가 있길래 흑당이랑 알로에 어쩌구 마셨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았엉
근데 수원역에 있는 거 보고 매우 놀랐지만.. 우리가 먹은 메뉴가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안심

여긴 모래가 무슨 미숫가루 느낌이어서 엄청 신기했다
실시간으로 스토리 올리려다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우리끼리 볼 영상만 엄청 찍고 사진을 별루 안 찍었구 폰도 거의 안 해서 더더 즐거웠음



글구 야시장에서 먹방
오빠가 새우 다 까줬다🥹
그와중에 게 먹는데 우리나라 게랑 다르게 생겨서 분해 막 힘들어하니깐 현지인 직원분께서 시범을 보여주셨다
어지간히 답답하셨던듯
볶음밥도 너무 맛있어.. 여행에서 실패한 음식이 없다. 이것이 안전제일 여행법
850,000동 = 42500원


바람이 진짜 많이 부는 바람에 손님도 우리랑 한 테이블 밖에 없어서 왠지 평화롭게 머금
게 세 마리가 한화 3만원이라 좀 비싼듯 했는데 나중에 시티가서 보니까 한마리에 한화 2만 5천원이었다.. ㅎㄷㄷ 비싼 레스토랑인거 감안해도 한 마리에 저 가격은 너무하네~ 하면서도 우리가 바가지 안 당했구나!라는 생각에 조금은 안도했다.

강와쥐
여기 강아지들은 되게 쌀쌀맞아..


그리고 여기 물가가 저렴해서 그런지 택시 10분거리도 1500원을 안 넘길래 택시를 아주 많이 타고 숙소 가면서 망고를 샀다. 저건 2500원. 와! 싸다!
망고 살 곳이 마땅치않아서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주는 가게가서 샀더니 썰어주심 !!!
맛있다! (맛있다는 뜻)

다음날 아침 호텔 헬스장에서 찍은 뷰.. 아름답네

점심은 또 볶음밥과 분짜랑 이름모를 소스에 절인 맛조개
맛조개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뭔가 조금 질기고 딱딱한 조개?

시티로 가는 길 ~..~


간식 먹으러 가는 길에 통유리로 된 엄청나게 예쁜 꽃가게가 있길래 간단하게 세 송이만 해서 사자~했는데 세 송이에 안개꽃 와르르 해서 2만 5천원 털렸어..

그치만 사진 찍을때 이쁘게 잘 써서 만족해


맛있겠죠? 실제로 맛있다ㅣ

그리고 도도도마뱀 발견

좀 유명하다는 카페도 갔는데 영어발음이 좀 듣기 힘들어서 결제 두 번 될 거라는 말을 겨우겨우 알아들었다


이곳은 책방거리와 이쁜 우체국
하나 사고싶었는데 뭔가 끌리는게 없어서 아쉽
앗 여기서 서양권 외국인 만났는데 transfer?이래서 atm? 이러니까 환전 어디서 하냐해서 우리도 잘 몰랑~하니까 베트남사람 아니녜서 노 위아 코리안 이러니까 앗!! 쏘리 캄사합니다!!이러고 조금 스몰톡 했는데
그 외국인한테 한국인이 이거 만원짜리라고 하면서 천원을 줬대.. 우리가 이거 1달러야 하니까 시무룩해하심ㅋㅋㅋ ㅜㅜ


지나가다가 관광객이 많아서 같이 찍고 마트에서 과일사기
망고스틴이 제철이 아니라 없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찾으러다니다가 비슷한거 있길래 근처 계시던 한국인 관광객한테 저기ㅠㅠ 이거 망고스틴인가요? 이랬는데 아니래서 정체불명의 과일을 살 위기에서 벗어났다,,

관광객 레스토랑에서 관광객이 먹기
여기서는 꼭 마실거 물어보는데 굳이 밥먹으면서 단걸 마시고 싶지 않다..


담날은 밥 먹고 동물원 가기


그냥 초식동물과 새가 많길래 가봤는데 여기 팰리컨을 풀어놓고 키워서 매우 깜짝놀랐다.. 조각상인줄

색이 똑같다고 동질감을 느끼는 한 남성

그리고 또 유명하다는 데 돌고.. (매우더움)

숙소 가다가 신기한 건물 발견


저녁은 배달이 잘 되길래 시켜봤는데 진짜 20분만에 와서 깜짝 놀랐음
만들어놓은거 데워서 가져오나?!?!?!?! 바로 앞 강에서 먹었는데 맛났당

기념품을 샀는데 기내수화물 7KG 제한 issue로 친구들 선물을 못 샀다고 한다..
...

ㅎㅎ

이 꽃 버리기 전에 고백하는 상황극 하려고 뒤 돌았을때 몰래 들어서
"저랑. 사궈주실래요?" 이랬는데 뭐여 하면서 대답도 안 하고 받아서 도로 뺏고 또 함
푸하핫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참 많은데 정말 모두가 헬멧을 쓰고있어서 신기했다
정말 너무너무 많아


그리고 공항에서 마지막 만찬 ~.~

재밌었따..
그리고 며칠 뒤에 예정되어있던 대천 1박2일을 가기로했다


근데 목적이 분명한. 바베큐
같이 마트에서 쇼핑도 하고 볼링도 치고 시간맞춰 체크인해서 닌텐도wii 연결시킨다음 밥먹구 드라이브 가고(매우알차다!)



갔다가 스피드퀴즈도 하고.. 아주 바빴다


담날 퉁퉁 부은 눈으로 칼국수 먹고 갯벌가서 게도 잡고 무사히 집 도착완료


명지 생일엔 무한으로 즐기러갔다가 환풍구를 떨어트렸던 issue가 있었다.. 나(범인)빼고 다웃음
아맞다 그리고 .. 15일부터 21일까지 집이 비어서 남자친구랑 쭉 있었는데 정말 깨끗하고 깔끔하고 뭐든 다 좋다하고 말도 잘 통하고 재밌었다.
한 것들: 서랍정리 맛있는거 먹기 도서관가기 건강검진하기 등..
얼마나 재밌었냐면 스크린타임이 일주일간 평균 두 시간이 찍혔다는 것

같이 요리하기
우히히 맛있다


그리고 며칠뒤에 가영이와 마라로제 엽떡먹기
올만에 만나서 너무 즐거워요 맛은 그냥 맛있다~정도

일주일동안 같이 있다가 혼자 있으니까 너무 시간이 안 가서 아무거나 그린 그림

그리고 갑자기 명지가 케이크 먹으러오래서(천사?) 먹으러갔다. 실행력 빠른 나
그냥 가기 뭐해서 올영에서 베이글칩 사갔는데 엄청 맛있대서 다행이었어
긜고 또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다가 약속날이 돼서 만났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 ㅜㅜ 어머님!!!!!!!! 포아이니 최고


루루땜에 빡친 줄리
또 살빠진듯 푸 하핫
루루는 너무 작게 나왔어,,. 허위매물이네요


이케아도 가서 놀았다
쇼룸에서 게이밍 컴퓨터 세팅 되어있는곳 다들 시큰둥 했는데 나만 우오오옹!!하면서 막 구경했음 푸하하

서랍에 바퀴달고 들어올리는데 좀 높아서 전공책을 받치니까 높이가 정말 딱맞아서 소름돋았어
이게 바로 전공을 활용한 사례지!!!!!!!!

그러고 다음날에 오빠가 알리오올리오해준대서 집에 놀러갔는데 무슨 길냥이 밥을 잘라놨길래 이거 뭐야? 하니까 토핑이라했다
옆에 가위 있는 거 까지 완벽한 길냥이 밥인데


완성품
맛있게 먹었는데 자꾸 아쉽대서 다음요리가 기대되네요 옆에는 저녁
오빠집에서 자고가기로 해서 부모님 또 오랜만에 뵀는데 건강검진 결과도 마침 나와서 건강검진 토크 하다가 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다음날이 되었다

집 가기전에 게임 같이하는 크루 만나서 오랜만에 같이 밥 먹고 카페가려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사격장가서 놀다가 헤어졌다.. 아쉽


그리고.. 극강의 p친구들이 등산가자고 해서 급 등산갔다가 부적 선물받고 헤어졌다
만나서 얘기했는데 가영이랑 작년에 같이 스케일링 했던 얘기 하다가 이번에도 같이 하기로해서 다음날에 바로 검진과 스케일링을 예약하구..
카페가서 또 엄청 떠들기
왜 얘기는 해도 해도 끝이 안 날까..?

1월 마지막 날은 새벽 축구 보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고
진짜 조금만 보고 자려했는데 워낙 경기가 재밌었어서 끝까지 보고 결국 다섯시에 잤다..

이번에 유니클로에서 가방 나온거 좀 탐났는데 갑자기 선물받았어!!!!!!! ㅜㅠㅠ 감사합니다


의자쌓기 게임 파라노마로 찍으려다 망하고 0.5배로 찍기
이렇게 쌓는게 아닌듯 함
글구 흥미있는 질문 잔뜩 써있는 카드 챙겼는데 보고 얘기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3시간 20분있었다
할 얘기가 왤캐많냐고요
1월은 약속으로 꽉 찬 즐거운 한 달이었어
이제 진짜 취업해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