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ice to everyone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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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일기장

뱀과 벌이 없는 달

개빠 2023. 12. 1. 00:48

붕어빵으로 시작하는 블로그
아무래도 붕어빵이 맛있으니..

오늘의 특이한 강아지 짤
어리둥절 해보이는 리트리버가 인상적이다.

할머니가 갑자기 피자 먹고싶지 않냐며 같이 먹자고 사오셨다. 전화할 당시에 난 점심 먹었다고 하니깐 아 그러면 너도 안 먹는데 그냥 집에 갈까.. 하시다가 결국 사오심
나는 이용당하려다 말은거지 이거

요즘 책상 앞에서 오래 앉아있을 때마다 종이 접는데 이건 공룡이에요 귀엽죠
저 짤막한 앞발이 인상적

남자친구가 그동안 개노맛 부대찌개만 먹으며 인생을 살아왔길래 “진짜”를 보여줌
더 먹고싶은데 배불러서 억울하다는 느낌을 아주 오랜만에 받았다그래서 아주 뿌듯하였다

진자 햄듭니다 요새..

학교에서 점심먹고 나왔는데 고양이 발견
내가 어! 하니까 귀가 삐져지심
저렇게 햇살 받으면서 치즈처럼 있는게 귀여와요

앞모습은 내가 귀찮게해서 빡친 표정

내가 아이패드로 같이 마크하자고 꼬셔서 하는데 초딩때도 안 한 마크를 지금 한다며 약간 현타온듯 싶었으나 무한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하철을 너무 놓치기 싫어 오랜만에 진심을 담은 전력질주를 했는데 심박수 140이 나왔다. 아주 오랜만에 찍어보았다. 런닝할때도 130언저리였는데 간절하면 이렇게까지 높아지는 구나

이것은 뭘까요
바로 달팽이입니다.

학교 기숙사에서 체육대회 한다고 푸드트럭 와서 크로플을 먹었는데 아주 달고 맛있다. 이것이 가속노화의 맛

할머니집 화초는 언제까지 자라는 걸까..?

이것은 시장 닭강정
요청하지 않았는데 아빠가 사오셨다.
맛은.. 집 앞에 있는 닭강정이 더 맛있다.

뽀뽀바라(귀여움)

아니 집에 어떻게 이런게 있을수가..
저 커다란 버터좀 보세요
진짜 너무 맛있었다..

오늘의 귀여운 동물사진 2
얼굴이 안 보이는 양
다들 줄 맞춰서 서있는게 귀엽구 맨 뒤에 홀로 떨어져있는 양도 눈에띄어

더 많은 성취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취하고 싶은 일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일의 수를 줄여볼게효

협탁 오브젝트 다 치웠다. 아무래도 청소할 때 하나하나 들고 닦는게 쉽지 않았던 모양이었나보다.

이거 사야되는데 맥날 갈 틈이 없어요
스케줄왤캐껴!!!!!!

얼마만에 빼빼로데이를 챙기는지! 자꾸 빼빼로 소매넣기 당해서 아주 좋았다.(감사합니다)
얼마나 오랜만이었냐면 왜 빼빼로를 받는지도 모를 정도..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아 십일 월 십일 일 이었다.

(구)동거인께서 집에 방문하셨을 때 두고가신 마사지볼.
와와의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마제소바🥹 나는 마제소바가 너무너무좋아 정말 천 상 의 맛 !!!!! 뭔가 촉촉하고 꾸덕한 소스에 우동면이 있다

귀여운 것들이 잔뜩 있는 여기는 용산
카와이하죠?

들고 가마니 있길래 얘는 레이니고 비오면 좋아해라고 구구절절 설명해주었다. 그치만 안 물어봤죠?

하 나 진짜 너굴만 사려했는데 쟤가 나 자꾸 쳐다보잔아!!!!!

우리집 ㄱㄱ
근데 저 해탈한은 제 동행인의 느긋한 성격과 일자눈썹이 닮았기에 동행인의 집으로 갔습니다.

콩.밤돌이도 하나 살까 했으나.. 1세대의 그 맛을 잊지못하여 상점패밀리에서 너굴만 샀다.

우리집에 데려갈 완벽한 너굴 검수 중..
동그랗고, 실밥 뜯어진 곳 없고, 귀도 접혀있어야 해.
그것이 우리집에 갈 너굴의 조건이니깐.

힘들어서 골골대다 들어간 곳
아주 맛있어요!!!!!!!!!
파스타는 아주 쉬운 음식이지만 식당에서 먹는 그 맛을 도저히 흉내낼 수 없다. 그래서 양식을 먹으면 늘 만족도가 높당

잘가..

아 글고 역에 미니 스토어가 있길래 봤는데 얘 머야? 춘식이 안 좋아하는데 이건 넘 꼬질하고 귀여워 이목구비만 잘 뽑고 몸통 팔다리는 무슨 대충 그려놓은 것 같아

마음에 드셨는지 남친짤이라고 자꾸 보낸다
하지만 전 여잔데요..

화려한 꽃을 들고
고백하러 가는 길이 아닌.. 연주회를 보러 가는 길
정말 감동적인 연주였어🥹

코쌈 강아지~~~

하.. 테일러 내한 못 와서 굉장히 슬퍼하고 있다가 그래 영화라도 보자.. 했다가 엄청난 경험을 하고왔다.

IMAX가 처음이었고 그 큰 화면에 꽉찬 테일러가 노래를 부르니 정신이 혼미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신이다.
주경기장 ㅃㄹ 공사해서 테일러 모셔와라 ㅗ

서울 거주 중인 크루 두 명에게 잠깐 보자고 전화해서 야무지게 즐기다 왔습니다. 보라매는 언제 가도 재밌어

배고프다고 하면 빈츠가 나오는 시스템(감사합니다)

청양고추 +느끼한 짜파게티 = 최고
이게.. 저녁?

이 날은 무슨 날이냐면 부대찌개 먹기로 했는데 문 닫아서 좌절하고 옆 가게 간 날
치킨도 맛있지만 위를 부대찌개에 맞춰놔서 좀 아쉬웠다 ㅠ 근데 치킨이 맛있어

시간이 조금 나서 친구랑 겜하고 화면공유로 추억영상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상 상영회 했는데 넘 재밌었다. 거의 두 시에 잔듯 ㅋㅋㅋ

 

강아지 한의원이라니
선배의 강쥐가 허리아파서 인천으로 가서 통원치료 한다는데 나도 마침 쉬는 날이라 같이 갔다.
너무넘 보고싶었던 보리를 보고 침맞는거 같이 잡아주고 산책 조금 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밥사준다했지만 보리를 이고 어디 갈 순 없으니 버블티 얻어먹고 헤어졌습니다

아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행인의 집 가서 밥먹고 놀다가 다른 친구집 별이를 보러 무작정 갔으나
별이는 노견이 되어 가족이 아니면 아르르르르하며 가글 하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동행인도 별이 오랜만에 본다며 만지고싶었으나 가글하는 강아지 앞에서는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치만 보기만해도 귀엽죠?

미친김장
힘들었다
난 김장이 싫어요..

담날 카공하기
시험이 2주 남았다구요!!!!!!

동행인과 베트남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호치민에서 열대과일로 혈당 기강주고오기~!

평택에 알라딘 중고서점 생겼다!!!!
근데 내가 찾는 불안의 서, 나는 소망한다어쩌구 등등이 없어서 슬펐는데 아주 유명한 책 발견
표지에 스포써있는 책

 

11월은 이렇게 끝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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