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ice to everyone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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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남않

인생 개빡친다

개빠 2022. 5. 26. 09:02

요즘 운이 너무 없어서 개빡친다 운도 이렇게 지지리 연속으로 없을 수가 있냐 이따 마저 써야지



액정이 깨지고부터 불행이 시작되었다. 뭐든 깨지면 징조가 안 좋다더니 맞는 말인듯 하다.

주변 교수님들의 적극 추천으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기사자격증을 준비하려고 교재를 주문했다. 배송 받자마자 뜯어서 살펴보고 덮었는데 무릎 위가 하얀 가루로 잔뜩 덮여있었다. 털어내고나서 겉표지를 열심히 닦았는데 펼칠 때마다 책 사이에서 자꾸 가루가 날렸다. 아마 책 제본하며 생긴 가루인것 같은데 입자가 미세해서 털어도 털어도 나오길래 결국 걸레질을 했다. 가루의 원인을 찾기위해 책을 꼼꼼히 봤는데 앞표지에 찍힘자국을 또 발견하였다…. 웬만하면 그냥 쓰려했지만 결국 교환신청 하려고 앱을 다운받았는데 교환신청은 pc에서만 된다고해서 놋북을 켰다. 신청하고 그대로 포장하고.. 아오 귀찮아

그리고 다음날 아빠가 아침마다 가져가는 떡을 배송받았는데, 살펴보니 시키지 않은 게 하나 더 왔다. 근데 하필 개인적으로 맛없는 게(…)와서 반품신청을 하려했는데 이게 9300원짜리라 판매자측에서 배송비를 부담하고 다시 가져가줄지 의문이다…… 네이버톡톡 문의 넣었는데 아직 답장이 안 와서 슬프다. 아오

그치만 인생은 2자유도 비감쇠 변위응답 그래프처럼 행복과 위기가 반복된다고 생각해서 놀러갔을 때가 기울기 0이고 지금이 하향선이라고 생각된다. 생각 해보면 5월 초부터 최근까진 행복한 일만 있었기에 이제 내려가는 방향인가보다 싶다.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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