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YleMOXKggY
요즘 어제 너는 나를 버렸어라는 노래를 많이 듣는데 가사가 정말 담담하고 차갑고 공허하다. 어제 넌 나를 버렸는데 난 피곤해서 슬퍼할 시간 없이 자고, 정신없이 일어나서 출근하는.. 생각보다 잘 살고있다는 내용
내가 지금 슬픈건가? 아니 그냥 하품의 눈물인것 같아 난 어쩌면 널 좋아하지 않았었나봐.라니 이거보다 잔인한 말이 있을까싶음 그동안의 추억들이 다 거짓말인것 처럼 느껴진다.
못다한 말이 있지만 그걸 말하고싶지도 않은, 말 할 시간도 없는 미련없는 이별. 꿈 같은 날이라고 할 만큼 행복한 시절도 있었지만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바쁘다니 잔인하다
그리고 2절은 어제 너는 나를 버렸어 대신 이제 나는 너를 잊었어로 가사가 시작하는 게 담담해서 좋다.
이별 후에 널 잊고 살고있었다는걸 하루가 마무리 되고서야 깨달았다는 내용이, 인생에서 그 사람의 존재라는 게 전혀 없었던 것마냥 말하는 것 같아서 좀 무섭긴 하지만..ㄱ-
그리고 그동안 십센치의 노래와 느낌이 달라서 더 새로웠던 것 같다 간만에 띵곡을 찾아서 기분이 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