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14일엔 명지 생일이었고 점장님 자녀분이 졸업식이어서 아침 대타를 했다. 어? 그러고보니까 원래 대타하면 명일에 입금해주시는데.. 잊으셨나? 뭐 알아서 들어오겠지.
쨌든 사장님이 일 마치고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아기가 (자녀) 원하는 중학교에 붙었다고 이제 아침에 안 데려다줘도 된다고ㅋㅋㅋ 좋다고 하셨다../ 아 원하는 중학교에 붙었다는 게 진짜 너무 부러웠음... 난 중학교 딱 보자마자 슬펐는데.. 뭐 막상 다녀보니깐 내 모교는 나쁘지 않아서 괜찮은데 그땐 정말 세상이 무너진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헐 부럽다!!! 이러고 리액션 오지게 했다. 난 초등학생 아닌데ㅇ_ㅇ
어 그리고,,... 집에서 조금 자려고 했었는데 집안일하고 이것저것ㄱ 하느라 약속시간이 됐다. 근데 애매하게 남아서 자격증 공부 문제집을 제본했다. 좌-우 책인줄 알았는데 스케치북처럼 위로 넘기는 거라 넘 불편했었다. 제본을 마치니까 큰 짐을 덜은 것 같아서 좋았다.
오랜만에 놀아서 너무 재밌었고 아홉시에 쫓겨나서 아쉬웠다. 다음엔 일찍 만나자 친두글아
01.15
증맬 아침 출근이 너무 힘들어 특히 겨울엔 더더더더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다. 따뜻+밖에 어두움 콜라보로,.,.ㅠㅠ 그래도 아빠 출근 시간이 겹쳐서 델따준다. 너무 좋다. ㄱ,ㄴ데 잠이 안 깸ㅋㅋㅋ
퇴근하는 길에 점심 할머니랑 같이 햄버거나 먹을까 하고 롯리 가서 키오스크 보는데 아니 왤캐비싸? 진짜 개당황함 세트 8400원,,? 이 돈이면 와퍼주니어 세트랑 치즈스틱 사 먹어도 남는ㄴ 돈인데.. 그래서 그냥 양념감자 사고 머금.. 바로 양치하고 잤다. 세 시간 정도? 그리고 저녁 짬뽕 먹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힘겹게 먹었다. 두꺼운 사기그릇이라 진짜 하나도 안 식어 흑흑 마지막 한 입까지 연기가 폴폴 났어 아 그리고 깐풍새우 처음 먹어봤는데 대박 마싱ㅆ더라 행복해
그리고 지연이가 제안해준 책 받으러 갔다가 겸사겸사 산책했다. 겸산책. 역시 떠드는 건 재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