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ice to everyone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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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일기장

종강했다

개빠 2023. 6. 16. 17:37

눈 돌아감

쉬는 날 집에 아무도 없어서 진짜 오랜만에 떡볶이를 시켜먹었다
집에 누가 있다고 뭘 못 하는 분위기가 아니지만 왠지 혼자 있으면 자유롭고 뭘 시켜먹고 싶어..
저거 사흘에 열심히 나눠먹었다 ㅎㅎ

7월 3일부터 시작하는 행사
사진 열라 찍고 자소설해야해요
선배 한 명 꼬드겨서 같이 하기로 했음ㅎㅎ개이득

아니 이런건 우리나라만 하는게 아녔네
지금 지식 그대로 6살로 돌아가기 vs 100억 받기
이거 무조건 파란알약;

이렇게 종종 수업 하다가 찍힌 사진 있는데
사실상 안 보게 됨
애쓰시는 교수님 한 컷..

부품 필요해서 3D프린터로 뽑은건데
어쩜 이렇게 딱 맞게 들어가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

북북이 키울 생각 있냐는데
생각보다 .. 커염둥이
그치만 생명은 나 하나로 족함

우왕
점심인데 돈가스가 만원!!!!! 대박 맛있었다
처음 온 곳이라 나눠먹고 싶었는데 걍 가마니 있다가
옆에서 선배가 나눠먹자고 해서 🥹이표정됨

ㅁㅊㄴ이네요
제 마음을 정확히 맞춘놈

밥먹고 힘내서 캡디하기
그래도 모두 열심히해서 잘 끝냈다
정말.. 힘들었어

아산역까지 같이 가줘서 고맙다했는데
리액션 혜자들이네요
저 발발거리는 이모티콘은 어디서 구하는 거야?

큰 거 왔다..
찰리 드디어 온다..
너무 행복해ㅠㅠㅠㅠ 진짜 거의 일 년동안 염불외웠는데 두뎌 오다니
29일 열두 시 티켓팅 가즈아

후욱후욱
캐 떨 려
내가간다아아

중요한 시험 앞두고 미친 강아지 사진을 더 줏음
하 ㄱㅇㅇ

시험 후기

인 줄 알았으나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해줘서 44명 중 4등을 하였어요ㅎㅎ

선배네 팀 밤까지 학교에서 캡스톤 디자인 한다는 거 낄껴해서 두 시 반부터 함께 했는데 일곱시에 다들 배고파서 썹웨 시켰다

두 명이 썹알못이길래
초연 픽으로 시켜준다니까 좋대서
세미헬창에겐 로티세리랑 고기좋아인간에겐 풀드포크 해서 줬는데 맛있다고 해서 뿌듯
역시 맛잘알 폼 미쳤죠?

이거 만드는 데 아홉시간 걸리고
통학생 셋이서 방을 잡네 마네 하다가 겨우겨우 막차 타는 데 성공

근데 이 날 내가 한 시간을 잤는데
밤 열한 시까지 텐션이 높으니까 역시 젊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내가 젊은 게 아니라 선배들 나이에 비해 체력이..이하생략

긍디 심장이 좀 빨리 뛰긴 했어 넘 오버클럭인가

그렇게 집에 열두 시에 옴ㅋㅋㅋ

구리고 그 다음 날인 오전 열한 시 조조영화

내가 원소들 때문에 울다니.. 독한 픽사들
현대의 문제와 갈등을 잘 녹여내고 정말 재미있었다.. 유치하지도 않고 정말 재미있었어

또 보고싶어 ㅠㅠㅠㅠㅠ

마침 평일 조조라 사람도 없었고 좋았음 ㅎㅎ

영화 보며 먼치킨 먹다가 별안간 우는 나의 모습

제 방학 일정입니다

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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