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이렇게 살고 있다.
그냥 매일 피곤한 징징이 얼굴로 살아가고 있음
사람은 10km는 걸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는데
하는 거라곤 앉아서 수업 듣고 앉아서 전철 타고 조금 걷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힘든지
그냥 내가 힘들다고 생각해서 힘든 것이 아닌지
사실 집 갈 때까지는 괜찮다가도 집에서 밥 먹고 씻으면 피로가 몰려온다.
집을 메워야
어쨌든, 4월에 뭐 하고 지낸 지 기억이 안 나서.. 그냥 뭐라도 찍은 거 위주로 기억을 더듬어봐야 한다.

정확히 이때 기점으로 3월이 끝났고
4월은 시험기간의 여파가 심해서
점 대미지가 컸던 듯
그동안 먹은 거 ㄱㄱ

이 때는 아마..
시험 2주 앞두고 다들 퀭퀭이 눈을 하면서
묵묵히 밥 먹은 다음 카페에서 잠깐 쉬기로 했던 날인 듯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만 마셔봤다는 분에게 아인슈페너를 추천했는데
마지막에 크림 기어코 섞어드심
아 섞지 말라고

초원이 끄집어내서 저녁 먹으려면 2주는 미리 예약해야 함
ㅇㅋ?
여기 가격대비 별로임.. ㅜ 송탄역 근처

집에 오랜만에 혼자 있던 날 시켜 먹었던
요아정.. 요아정은 그냥 ㄹㅇ.. 치트키
거.. 맛있네요

이거는.. 성민스랑 같이 치킨을 먹었던 날
아마.. 일요일인 듯
맛난 저녁을 함께한 성민스에게 감사인사를...

그리고 그 주 평일.. 시험 필기자료 공유를 위해 공강시간에 카페 가서
서로 필기를 공유함......
근데 소름 돋는 점
필기가 약간 다름ㄷㄷ
...
아바라를 처음 마신다는데
맥심이랑 똑같단다,,ㄹㅈㄷ맛알못;

시험 하나 마치고 먹었던 멸.국인듯
슴슴하이 ㄱㅊ았다

그날 저녁..? 아님 그다음 날 저녁인 듯
와 저 커피 그동안 마셔봤던 그 어떠한 유체 중 가장 써서 놀랐다.
키링은 이명지일본가다의 이명지 씨가 우리에게 하나씩 선물함
누가 폭풍수면 흰둥이보고 개마른흰둥이라하냐

시험주 ㅋㅋ

시험 끝난 날, 이젠 본격적으로 할 일이 많아질 거라는 막막함에 명상하다가
내릴 역을 놓쳐서 좌절하던 중
마감세일을 발견해 버림
캬

시험 끝난 주 금요일, 대학친구와 보드게임 카페를 감
감튀에 페퍼로니는 누구 아이디어냐? 천재가 분명

젠가가
젤 잼나..

아주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던 술...인데
새로 맛나더라.. 새로랑 테라랑 소맥 하니 ㄱㅊ음
근데 숙취는 아주 끔찍했음
내가 젤 빨리 취해서 다 같이 버스 기다려줬다는데..
ㄳ합니다

방탈출도 했지만 사진이 업어서..

그 다음날 대전에 갔다.
와 정말
...
시간이 멈춘 도시
반박 시 당신 말이 맞습니다.

이거 뭐지? 추천으로 간 곳인데
와.......ㄹㅈㄷ맛있음
심지어 가격도 만삼천 원
대전 물가 좋네요
저게 맛난 이유가 훈연처리를 해서
훈연 향이 제대로임
아 배고파

가정집 개조한 카페라네
앉아있는데 뭔가 옛날 집 온 것 같아서 따숩고
아주 졸렸음
저 티는 정말 극악무도한 맛이었다.
얄짤없는 계피와 강한 허브
아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아

다 털어가시나요?
민정스 쇼핑백도 같이 찍은 건데
진짜 빵이 맛낫음.. 최고

폭풍의 수면..
그리고 그 주 월~수는 날아감 왜냐.. 개 바빴기 때문

중간보고서 낸다음 발표하는 줄 알고
ppt에 부가설명 안 썼는데..
발표 안 한다네요
그러고 내용부실로 점수 까임 ㅡㅡ 아니 강의진도표엔 발표한다면서
하....................... 억울해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이미 지난 일인걸

ㅑㅑ 이거 올라왔더라 ㅋㅋ 갈 사람ㅋㅋ
단돈 3만 원
저번에 함께해 줬던 그 선배와 한 번 더 가기로 기약함
아 정말 기뻐~~~ 5월은 저것만 바라보고 힘내야지
화이팅!!!!!!!!!!

ㅖㅖ글고 오늘의 점심
뭔 외식을 고기만 먹다 끝나네...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가 분명하게 나와있음ㄹㅇㅋㅋ
글고 중간보고서 발표를 안 하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남아서
공부는 점심 먹고 했어 가지고..
더 하기엔 좀.. 지쳐서 컴터실에서 팀별회의하다가
막판 게임함

나의 오목실력 어때?
손바닥 때리기 내기해서 필사적으로 했어

넘 아프게 때렸나;;
글구 파이어앤 워터걸 조졌음
근데 하다가.. 현타왔다
머리 다 큰 애 둘이 한 컴퓨터에 모여서
저 구조는 점프가 되네 안 되네 이러면서 20분동안
겜을 했다는 사실이
ㅋㅋㅋ
아니.. 4월이 시험보느랴 팀활동하느랴 기사공부하느랴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그래도 틈틈이 맛있는 거 잘 챙겨 먹고 놀았으니까
더 잘 살아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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