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람 했었는데
일단 예술의전당 자체가 넓고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처음엔 콘서트홀 못 찾아 길 헤매서 너무 힘들었지만 두 번째 방문이라 수월했고 혹시 몰라서 내부도도 촬영했다.


오케스트라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첼리스트 문태국 님의 연주는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숨 참고 봤다. 악기와 하나 된다는 게 정말 그런 것이었을까? 호흡 조절 하시면서 들리는 숨소리에 엄청난 몰입감을 느꼈다.
악기로 인한 감정과 경험이 모두 처음이었다. 그 순간만큼은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그래서 집 도착하고 다른 오케스트라 공연 또 예매했다!!!!!! 신난다!!!!!

모든 악기가 다 좋지만 현악기가 내는 특유의 소리가 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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