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nice to everyone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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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졸라 휴대폰 중독임.....

휴대폰을 손에서 못 뗌.......사용시간 줄이려고 워치도 샀는데(멀리 두고 미처 받지 못하는 전화를 확인하기 위해)걍 워치도 들고 폰도 들음... 밥 먹으면서도 폰 봄...... 다음카페 인기글 개많이 정독함...그나마도 줄이려고 웹으로만 봄.......오후 열한시되면 칼같이 네이버웹툰 켜서 웹툰 봄...... 집에만 있으면 스크린타임 하루 6시간~7시간 임,,, 근데 밖에 있으면 휴대폰 중독 아닌 척 함..전철에 있으면 이북리더기로 책 읽음.. 집에서도 읽긴 하지만 카톡 오면 바로 끔..밖에 있으면 창 밖 보고 변하는 나뭇잎 색도 보고 빨리 단풍 드는 것들 구경하고 장미도 구경함.. 가끔 이벤트로 강아지도 있음,, 마치 나는 휴대폰 중독과 먼, 세상을 구경하는 사람인 척 함..

할말남않 2024.05.30

지상이래 가장 완벽한 텀블러, 오왈라 프리십

내가 몇 년 동안 찾아다닌 것이 있어.. 그건 바로 지상이래 가장 완벽한 텀블러. 그 조건이 뭐냐면 1. 새지 않을 것 :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새면 곤란함 2. 600~700ml 사이 용량 : 그동안 집에서 1L 머그텀블러를 사용하다 보니 이 정도 용량이면 충분함! 용량 적으면 계속 물 떠다녀야 해.. 3. 들고 다니기 용이할 것 : 손잡이가 있으면 좋겠지만, 걸어 다니며 ‘수직으로’ 갖고 다니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임 4. 빨대 사용 가능 : 용량이 좀 크다 보니, 들고 마시면 제법 무거움. 근데 양보 가능한 영역이었음 5. ***중요) 보냉작용 : 찬물 러버. 겨울에도 냉수파.(tmi: 샤워는 온수로 함) 요즘 건강을 위해 정수도 마시지만 하여튼 미지근한 물은 뭐 마시다 뱉은 물이여? 냉수..

그 외 나머지 2024.05.05

얼른 나이가 들고싶다

정확히 말하면 경제권을 갖고 있고 1인가구의 삶을 살며 내 삶을 이루어나가고 싶어 모르는 부분이 더 많겠지만 이제 혼자 웬만한 집안일 요리 가구조립과 수리 모두 다 하고 분수에 맞는 소비도 할 줄 알고 생활용품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수납 1인가구 맞춤인간이 됐다 생각하거든 부족하면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면 되는 거고,, 얼른 독립을 하고 간섭 없이 내게 주어진 일만 처리하며 살고 싶어 내 몫 이상의 집안일을 하며 동시에 뭘 하든 간섭당하고 결정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갖지 못해서 계속 남아있어야 되는 게 너무 크다 얼른 나이 들어서 사회의 일원이 되고 여가시간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딱 내가 만들어낸 집안일을 수행하며 살아가고 싶어. 고정적 수입이 들어오면 자산을 분배하고 쪼개보고..

할말남않 2024.03.05

자소서 특

배운 것들이 아까워서 쓰고싶은게 많은데 막상 쓰려하면 자세히 그리고 깔끔하게 써야돼서 뭔가 힘들다 학교 상담사님이 열심히 눈에 불을 켜시고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뭔가 먹잇감을 찾은 하이에나의 눈빛이어서 광기가 보임 나한테 기계과는 애들이 잘 안 와서 직접 전화해야된다고 하시며 왠지 하소연도 하시고 거의 한 명이 오면 그 사람이 한 명 데리고오는 방식으로 온다는게 소름돋음 나도 선배가 추천해줘서 같은과 선배랑 같이 듣는 중인데 모두가 같은 레파토리 였던거임 ㄷㄷ 한통속이다

할말남않 2024.02.24

아주 많이 즐거워

왜 제목이 이거지? 왜냐하면 1월은 매우 즐거웠기 때문이지😉 방학은 정말 좋은 것이다.. 행복해 아 그리고 새해 첫 곡은 올해엔 꼭 나가서 살고싶어서 ’내가 제일 잘나가‘를 들었어 꼭 나가살아볼게~ 글구 1월 1일에 뭘 했는지 ㄱ(기억)이 안 나.. 집에서 그냥 쉰듯? 진짜는 2일부터다.. 왜냠은 내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3일 오전 7시 비행기라 우리집에서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2일에 오빠 집에서 자기로 하고!! 일찍 서울 가서 남친 친구와 오랜만에 놀기로 함스케이트 중독은 목동 아이스링크장을 갑니다 그와중에 오빠 친구는 자기 넘어질 것 같다고 트레이닝 바지도 챙겨옴 ㅜㅜ 궤웃겨 (그리고 진짜 넘어짐) 준비성 철저한 남자 어떤데 요상하고 웃긴 포즈 많이 찍었는데 여기엔 공..

게으른 일기장 2024.02.01

벌써십이월

12월이 끝난 지도 11일이 지났다.. 2023년 12월은 지각!!!!!!!!! 지각이라도 완주하는 나의 멋진 마음 12월엔 매일매일 춥지도 않았고 적당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을 했을까? 1월엔 루루 보러가기 근데 오자마자 쌀국수부터 먹음 지인의 가게가 쌀국수집이라면? 어제 목욕해서 엄청 뽀송함을 자랑했던 강아지 아쉽게도 샴푸향은 안 났고 그냥 커다란 곰인형이 된 듯함 우리 묘르신 줄리 루루(1살)땜에 좀 살 빠진 듯 그렇지만 넌 고양이라 높은 곳에서 쉴 수 있잖아.. 힘내렴 지옥의 김장을 끝낸 후 먹는 보쌈은 최고 오겹살이더라고 또 먹고 싶다 아놔!! 성민이네서 1루 잔 다음 날.. 이거 맛보라고 쇼파에 앉아있는 내 앞에 갖다 줬는데 왠지 성스러워서 찍음 맛도 있었다 으 너무 많아요 교수님..

카테고리 없음 2024.01.11

뱀과 벌이 없는 달

붕어빵으로 시작하는 블로그 아무래도 붕어빵이 맛있으니.. 오늘의 특이한 강아지 짤 어리둥절 해보이는 리트리버가 인상적이다. 할머니가 갑자기 피자 먹고싶지 않냐며 같이 먹자고 사오셨다. 전화할 당시에 난 점심 먹었다고 하니깐 아 그러면 너도 안 먹는데 그냥 집에 갈까.. 하시다가 결국 사오심 나는 이용당하려다 말은거지 이거 요즘 책상 앞에서 오래 앉아있을 때마다 종이 접는데 이건 공룡이에요 귀엽죠 저 짤막한 앞발이 인상적 남자친구가 그동안 개노맛 부대찌개만 먹으며 인생을 살아왔길래 “진짜”를 보여줌 더 먹고싶은데 배불러서 억울하다는 느낌을 아주 오랜만에 받았다그래서 아주 뿌듯하였다 진자 햄듭니다 요새.. 학교에서 점심먹고 나왔는데 고양이 발견 내가 어! 하니까 귀가 삐져지심 저렇게 햇살 받으면서 치즈처럼 ..

게으른 일기장 2023.12.01

10월의 일기

아미루 고미루던 블로그. 이젠 정말 쓸 것이다. 10월.. 10월엔 무엇을 했을까? 한 번 알아보자.이건 사실 9월 말일 가보고 싶었던 뚝섬에 가보았다. 잠실 바로 근처인데 매번 잠실만 갔지 뚝섬은 지나치는 역할이었다. 연애 좋은 점: 친구랑 굳이? 싶은 곳을 많이 가서 좋음 날씨도 좋고 텐트를 대여해서 모기의 방해를 받지 않고 누워있으니 신선의 삶이 따로 없다. 9월의 마무리는 행복아빠 병원 귀찮은 일 담당(주차, 접수, 수납, 약 수령)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갔던 병원. 제 혈압 공개합니다. (정상이라는 뜻)그리고 차 빼는데 분명 저 포터가 나 주차할 땐 없었단 말야 심지어 운전석 내리는 쪽 좁아서 원격주차까지 했는데 저 구도면 원격으로 절대 못 빼서 조수석에서 탄 다음 운전석까지 꾸역꾸역 기어들어감..

게으른 일기장 2023.11.03

우당탕탕 실습일기

전기 관련 실습실에서 진행하는 수업 셋이서 한마음인 듯.. 체크셔츠를 입고 오다 그래서 이제 체크셔츠 입을 거면 미리 말하기로 했던 ㅋㅋㅋ이건 혼자 앉게 돼서 놓치면 끝장이기 때문에 계속 집중하다가 안 된 사람 손들어~ 할 때 찍은 사진 외로와요.. 다들 옆에서 이겨내는데 나만 홀로이건 나 전기 실습 쉬는 시간 때 옆사람에게 시비 걸고 웃참하다 찍은 사진 잘렸지만 옆에 분은 날 킹받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답니다이건 자동차 실습 이것도 혼자 하는데 처음 보는 게 많아서 험난할 듯하다이건 유체실습 실습파일로 프로그램 구동하는데 첫 사이즈 수정 단계에서 놓치는 바람에 pipe지만 혼자 초콜릿을 만든..이건 실습 겅부 중 마주친 공부메이트 따봉이건 전기실습.. 개어려워서 사진 찍은 다음 사랑의 작대기 하는 기분..

게으른 일기장 2023.09.28